어디로 가는 하루 『어디로 가는 하루』 출간 『검은 반점』 이후 아주 긴 시간을 지나, 드디어 두 번째 책 『어디로 가는 하루』 가 출간되었습니다.이 책을 선보이기에 앞서 조금 두려운 마음이 들어요. 왜냐하면 저에게는 이 이야기가 마치 고해성사로 느껴지기 때문입니다.나는 어디에 있고,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일까? 오직 나에 대한 물음만을 끌어안고 여기까지 왔음에도, 지금 서 있는 곳이 어디인지 여전히 알 수 없어 눈앞이 캄캄하던 어느 날의 꿈속을 그린 이야기입니다. 부디 오해와 상처로 남는 책이 아니기를 바라며… 부끄러웠던 내 이름을 다시 불러 주기를. 나는 어제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어느 곳에다녀왔습니다.이곳은 어디일까요.“왜 이렇게 늦었어?한참 기다렸잖아.”그곳은어디였을까요.책 소개『어디로 가는 하루』 는 마음속에 남은 지난 관계들에 대한 후회.. 이전 1 다음